팬오션은 꾸준히 장기화물운송계약(CVC)을 확충해 안정 마진이 증가세에 있으며 최근엔 시황에 노출된 오픈 사선까지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에도 균형을 유지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호주 광산업체의 철도 탈선사고에 의한 철광석 수출 차질 가능성 등으로 시장 센티멘트가 위축되면서 연중 성수기인 4분기 벌크선운임지수 BDI가 급락했으나 여전히 내년 시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규에 따른 공급 모멘텀 둔화가 시황의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오션은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사들 대비 우량한 재무구조(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 58.6%)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재 17+1척의 도입 예정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벌커 오픈사선 4+1척 포함) 시황에 따라 추가 도입여력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8년 비벌크부문 마진축소를 주도한 탱커 마진은 10월부터 반등한 ds임으로 인해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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