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6회 일-ASEAN 교통장관회의’에서 ‘일-ASEAN 콜드체인 물류 가이드라인’이 정식으로 승인됐다.
향후 일본 국토교통성은 ASEAN 각국에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일본형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활성화를 강구할 예정이다.
최근 ASEAN 각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식생활 다양화, 소비생활 변화 등으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ASEAN 각국의 물류서비스는 낙후되어 있어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및 국제물류회사의 비즈니스 확대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국토교통성은 가이드라인 작성 및 각국 언어로의 번역·보급을 통해 ASEAN 각국의 콜드체인 물류 가이드라인 및 국가 규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각국의 콜드체인 물류 수준과 특징을 고려해 창고업자, 운송업자의 유의사항 및 행정부처의 정책 책정과 인프라 정비 시의 고려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동 가이드라인은 냉동, 냉장, 정온으로 구분해 온도관리가 필요한 식품류를 분류하고 있다.
또 가이드라인에는 콜드체인 물류에서 창고업자, 운송업자, 소매업자 간의 BtoB(Business to Business), 물류회사와 소비자 간의 BtoC(Business to Customer) 패턴에 따른 관련 업무, 리스크 및 유의사항, 과정별 사례 분석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KMI 최나영환 전문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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