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한 ‘링고’ 서비스…수출입 물류시장 폭발적 반응 얻고 있어
올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로 ‘가시성 있는’ 대한민국 물류 시장 만들어 나갈 것

 

▲ 박민규 대표이사
Q. 2018년 트레드링스의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인가요?

트레드링스는 2015년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대한민국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들을 만들어왔습니다. 다른 모든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였듯이 디지털화의 기본이자 가장 중심이 되는 전환점은 디지털 세일즈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물류 시장은 정보 제공에 대한 보수적인 자세와 오프라인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로 인해 온라인 서비스 판매가 어려웠습니다.

수년간의 노력으로 2018년 트레드링스는 국내외 유수의 파트너 물류사들과 ‘링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링고’는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온라인 조회를 통해 실시간 가격 비교부터 원 클릭 부킹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물류 마켓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링고’ 서비스의 출시는 세계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물류 경쟁에 합류하는 중요한 한발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단지 트레드링스 혼자 만든 것이 아닌 여러 파트너사의 동참으로 이루었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지난해 출시한 트레드링스의 수출입 마켓 플레이스 ‘링고’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지난해 출시한 트레드링스의 ‘링고’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30여 개의 포워더와 1000여 개의 화주 기업이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토록 많은 분들이 ‘링고’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이유는 ‘링고’가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수출입 물류 시장 속에서 비효율성과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실무자들의 니즈를 해결해주는 유일한 ‘솔루션’이기 때문입니다.

수출입 물류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이었던 물류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제공되고,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오프라인 중심의 업무 수행방식은 빅데이터•블록체인과 같은 I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트레드링스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출입 물류 담당자들의 니즈를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트레드링스는 링고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를 부탁들립니다.

‘링고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는 항공 운송정보와 포워더들의 실 물류비를 즉시 확인하고 부킹 할 수 있는 항공 물류 전문 서비스입니다.

마치 항공권을 구매하듯 수출입을 위한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실시간 조회를 통해 검증된 물류사의 운임을 비교/구매가 가능해 해상에 비해 긴급하게 진행하는 비중이 높은 항공 물류 진행 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에 일일이 포워딩 업체를 찾고, 변동되는 운임을 매번 확인하던 작업 없이도, 클릭 한 번에 매번 변동되는 운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장운임 조사를 위한 시간도 절약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인된 운임은 부킹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트레드링스의 ‘수출입 통합 화물 관리 시스템’으로 자동 연결되어 업무 진행 상황과 화물 운송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Q. 2019년 수출입 업무는 어떻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시나요? 그리고 트레드링스의 2019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수출입 물류 시장은 가시성(Visibility)이라는 키워드가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수출입 물류 시장은 단순히 화물을 이동시키는 서비스가 아닌, 수많은 정보를 가공해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고도의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지난해 수출입 물류 시장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차별성을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드링스는 이렇게 빠르게 변해가는 수출입 물류 시장 속에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링고 항공 운송 관리 시스템’ 론칭을 시작으로 포워딩 업체를 위한 고도화된 영업 관리 솔루션과 해상화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등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수출입 물류 시장에 불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이 올해 들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드링스는 이런 변화의 바람 속에서 국내 수출입 물류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대표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수출입 물류의 디지털화’ 라는 핵심역량에 집중해 ‘가시성 있는’ 대한민국 물류 시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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