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 정보업체 S&P 글로벌 플라츠 가격 지표 제시
해운회사 대부분은 C 중유에서 저유황유로의 전환 작업이 시작되는 여름부터 가을 이후 플라츠 등의 황함유량 0.5% 연료 지표를 수송계약의 BAF(유류할증료) 조항의 기준으로 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플라츠 지표와 C 중유의 가격 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츠가 2일부터 시작한 가격 지표는“마린 퓨얼 황함유량 0.5% 카고· 바지· 어세스먼트”. 싱가포르, 중동, 유럽, 미국 4개 지역의 지표를 매일 갱신한다.
싱가포르와 중동 푸자이라의 가격은 2만 - 4만톤 규모의 카고 베이스. 한편 로테르담은 2000 - 5000톤 규모, 미국 휴스톤과 미국 동안은 4만5000 - 5만배럴 규모의 바지 베이스로 되어 있다.
동사는 황함유량 0.5% 연료에 대해“현재는 액티브한 스팟 시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관련된 연료를 기초로 한 블렌드 이코노믹스 정보를 지표로 반영한다”는 것이다.
2일 싱가포르의 첫 가격은 톤당 366달러로 C 중유와의 가격 차는 톤당 40달러였다. 해운 관계자 대부분이 예상하는 연료유 비용 상승 폭 톤당 200 - 300달러 안팎을 크게 밑돌았다.
모 해운 관계자는“2일 시작된 카고 베이스 가격은 선박 연료의 기재와 희석용 대형 화물이 주된 대상으로 보이고 선박이 구입하는 저유황 연료 그것은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플라츠가 7월 1일 시작하는 벙커링 베이스의 가격 지표가 초점이다”고 말한다.
싱가포르 연료유 시장 관계자는 “SOX 규제까지 아직 1년 남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선박용 황함유량 0.5% 연료의 수요는 거의 없다. 지금부터 2020년 1월이 다가옴과 함께 가격 차가 벌어질 것이다”고 예상한다.
선박이 모든 연료 탱크를 C 중유에서 규제 적합유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년 내지 수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 여름부터 황함유량 0.5% 연료의 수요가 서서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