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등이 후원한  ‘2019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1월 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전망대회에서 양창호 KMI 원장은 ‘2019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지난해 해운분야의 경우 친환경, 고효율 해운기술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대내외적 요구 증대와 함께 재도약 발판이 마련됐고 항만물류분야의 경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스마트화에 대한 국내외적 요구 증가, 출발점에서 갈등해소 노력"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양 원장은 이어 2019년 해운 대응 여건으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속도감있는 추진 등 정부의 강한 해운산업 재건 의지, 연간 8억톤의 풍부한 수출입 해상물동량 보유, 풍부한 인적 자원 보유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반면 약점으론 해운경기 회복세 부진, 블록체인을 이용한 해운 플랫폼 구축 미비,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물동량 위축 우려, 신흥국 경제위기 우려  증대 그리고 중국의 추격과 아시아 역내항로 경쟁 심화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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