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부두시설 및 잔교시설, 선박 내 화물을 선적·하역하는 장비 등 인천항 내 안전점검 대상시설물 총 99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올해 1월 인천항 항만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건설본부 산하에 항만시설물 안전점검 전담조직인 ‘시설물안전TF팀’을 발족했으며, 2019년 인천항 내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시행계획을 세우고 1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전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신용범 부사장은 “2019년 최대 화두는 ‘안전’이며, 작은 사고라고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정기 안전점검에 나서는 시설물 총 99개소는 여행객을 맞이하는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화물선 등이 접안하는 부두시설 및 잔교시설, 선박내 화물을 선적‧하역하는 장비 등이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각의 시설물의 ▴균열‧손상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기능 유지여부 ▴화재 등 사고발생 취약요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올해 가용예산을 활용하여 최대한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며, 일반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차년도 유지보수사업에 포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시설물안전TF팀 이송운 팀장은 “금번 1분기 정기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5월, 8월, 11월에 분기별 정기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설과 추석 명절에는 사전에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연간 점검일정을 밝히면서, “최상의 시설물 안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이 점검기간이라는 생각으로 안전관리 업무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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