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총물동량 3억톤 달성 기념행사 가져

 
여수·광양항의 총물동량 3억톤 달성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24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총물동량 3억톤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광양항의 3억톤 달성에 힘써 준 유관기관 및 업·단체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수·광양항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세계적인 항으로 거듭날 여수·광양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여수광양항이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해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광양항 3투기장과 묘도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항만인프라를 확충하고 글로벌 물류 및 제조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차민식 사장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항으로서 국내 산업 발전을 견인하여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겠다”며 “3억톤 달성에 그치지 않고 2027년에 총물동량 4억톤, 컨테이너 물동량 370만TEU를 달성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만물류산업을 넘어 해양관광산업에 이르기까지 일자리가 넘치도록 해 미래 성장동력의 주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광양만권 핵심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항만물류 산업에 혁신의 옷을 입혀 나감과 동시에 해양관광산업이 지역사회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엔진이 되도록 항만공사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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