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일 가격 변동과 비슷한 폭 변화 있음 확인

▲ 출처:현대미포조선
지난 주(1월 25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3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달러 상승한 9,3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개별선종의 신조선가는 변동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여객선 및 크루즈가 2척 발주된 것을 제외하고 없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2p 하락한 98p를 기록했다. 기존에 중고선가가 발표되던 개별 선종의 가격은 크게 변화 없었으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에코 선형의 5년 중고선가 가격은 재미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비에코(Non-eco) 선형의 동일 선령 선박 대비 선가가 23.3%나 높았으며, 리세일 가격 변동과 비슷한 폭으로 변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3척 거래됐으며, 누적거래량은 115척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 해 대비 거래량이 35.3% 높게 나타나며 활발하게 거래됐다.
한편 해상운임 대부분의 선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2.2% 하락했고 수에즈막스는 11.0% 떨어졌다.  아프라막스는 0.3% 상승했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3.9% 상승했고 핸디사이즈는  13.3%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18.6% 하락해 905p를 기록했는데, 케이프사이즈가 26.6% 하락, 파나막스급는 17.4% 하락, 수프라막스는 24.3%나  내렸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전주대비 20.2%나 하락했으며, 160k급 LNG선 운임이 전주 대비 6천달러 하락한 69,0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3% 하락해 945.44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운임지수)는 1% 상승해 880.56p를 기록했다. 2019년 들어 컨테이너 선사들의 인상노력이 조금은 통하는 중이라고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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