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 28.2% 하락

▲ 출처: 발레사
지난 주(2월 7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가 4척, LNG선이 4척, 벌크선 9척, 컨테이너선이 24척, 재래화물선이 8척으로 총 49척 발주됐다. 24척의 컨테이너 선박 중 4척은 일본 선사가 일본 조선소에 발주한 물량이었다. 또  20척은 1000~2000TEU급의 피더선이었는데,  국적선사의 그룹 관계사인 Atlantic Geneva가 중국 조선소에 분산 발주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 누적 수주량은 78척을 기록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에서 변동이 없었다. 벌커 중 케이프사이즈 5년 중고선가는 하락했다. 에코선형은 130만달러, 비에코선형은 150만달러 떨어졌다. 61k dwt 리세일가격은 1백만달러 하락, 56k dwt급 5년 중고선가도 1백만달러 하락했다. 컨테이너 선 중 1,700TEU급 10년 중고선가가 50만달러 하락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2척이나 거래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28.2% 하락했다. 수에즈막스는 13.6% 하락, 아프라막스는 11.1% 하락해 원유수송선 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17.8% 하락, 핸디사이즈는 12.8% 상승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무려 29.9%나 하락해 634p를 기록했는데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 BCI는  55.1% 급락하는 등 브라질 댐 붕괴 사고의 영향이 여실히 드러났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전주대비 15.6% 하락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이 전주 대비 6천달러 하락한 63,0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전주대비 1.2% 하락해 934.44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3% 상승해 891.32 기록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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