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개각 발표가 설이후 곧바로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초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김영춘 해수부장관이 총선 출마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차기 해수부 장관 후보군에 해운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12일자 모 메이저 일간지에선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와 김양수 해수부 차관이 차기 해수부장관에 유력 후보라는 보도가 나왔다.
김인현 교수는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나온 선장 출신에 전 한국해법학회 회장직도 맡는 등 해상법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다채로운 이력에 일에 대한 정열이 대단한 인물이다.
김양수 차관은 68년생으로 지난해 8월 차관에 전격 발탁됨에 따라 주목을 받는 고위관료이다. 50대 초반에 차관에 임명돼 화합을 강조하며 해수부 조직내에서 신망을 얻고 있다.
뚝심의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수산학 박사 출신인 이영호 전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인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도 후보군에 속해 회자되고 있다.
뜻밖의 인물이 입각할 수도 있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가운데 차기 해수부 장관 임명 가능성이 높을 듯...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9.02.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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