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제물류업체 DSV의 2018년 4분기(10 - 12월) 결산은 특별항목을 가산하기 전의 영업이익(EBIT)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3억3800만 덴마크크로네(DKK)였다. 매출액은 10% 늘어난 209억5400만DKK로 수입과 이익 모두 2자릿수 증가했다. 총 이익 단계에서 포워딩사업의 Air & Sea 부문이 10% 증가, 로지스틱스 사업의 솔루션 부문도 16% 증가해 순조롭게 추이하고 회사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8% 늘어난 790억5300만DKK, 특별항목 전 영업이익이 15% 늘어난 54억500만DKK, 순이익은 32% 늘어난 39억DKK였다.

사업 별로 보면 Air & Sea 부문은 매출액이 5% 증가한 369억DKK, 특별항목 전 영업이익이 16% 늘어난 36억DKK였다. 처리량은 항공화물이 8% 늘어난 68만9045톤, 해상화물이 4% 증가한 144만2348TEU였다.

육운사업의 로드 부문은 매출액이 2% 증가한 312억4300만DKK, 특별항목 전 영업이익이 4% 감소한 11억4700만DKK였다.

솔루션 부문은 매출액이 16% 늘어난 132억2900만DKK, 특별항목 전 영업이익이 44% 늘어난 7억900만DKK였다.

2019년 연간 실적 가이드라인은 특별항목 전 영업이익을 59억 - 63억DKK로 설정했다. IFRS(국제회계기준) 16 도입효과로서 3억 - 3억5000만DKK의 실적 상승효과를 예상한다. 2020년의 재무목표는 영업이익률 7.5%(2018년 6.9%), 세전 ROIC(투하자본이익률) 20%로 설정한다.

DSV의 Jens Bjorn Andersen CEO는 연간 결산 발표와 아울러“당사는 2020년의 재무목표 달성에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 기존 사업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서 앞으로도 M&A를 추구하고 이해관계자(Stakeholder)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DSV는 2016년 동종 업체인 미국의 UTi 인수를 완료했고 작년에는 유럽의 세바로지스틱스, 판알피나에 인수를 제안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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