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자동화, 증강현실, 자율주행 등 자율 물류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율 물류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리서치 앤 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자동화 시장은 462억 2천만달러에서 2023년 806억 4천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자동화 시장은 전자상거래(e-commerce)의 지속적인 성장, 로봇공학(Robotics)의 발전, 사물인터넷
(IoT)의 출현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이 물류 프로세스의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
로봇이 도입되면서 창고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은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의 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함부르크의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재고관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DHL의 로봇 Sawyer는 제품포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아직까지 유럽 대부분의 창고는 인력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나 반복 작업을 하는 협력로봇(Cobot)의 도입과 창고자동화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통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고 직원들은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면 제품의 위치 파악, 상품의 종류, 포장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 시간단축 및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DHL은 전 세계 창고에서 모바일 AR시스템인 비전 피킹시스템을 구현해 효율적인 작업수행이 가능하다.
기기사용의 편의성, 배터리 용량, 내구성 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선될 전망이다.
물류분야 자율주행차의 개발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2020년까지 2억 5천만대 이상의 스마트차량과 1천만대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산업분야 및 지역에서 완전 자동화된 트럭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나 트럭운전사들의 생계문제와 인간의 직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완전자동화는 더디게 진행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인프라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으나 자율주행차량은 미래 물류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MI 신정훈 연구원은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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