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기업들이 시황의 장기침체로 지쳐있는 모습이 역력. 이에 회사들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진력.
우선 CEO(최고경영자)가 앞장서 국내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들을 등정하며 임직원들과의 화합은 물론이고 건강도 찾아주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어 눈길.
고려해운 계열사인 고려해운항공의 조흠민 사장(62)은 최근 국내 명산중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수십 곳을 등정, 최고봉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아 데스크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배포해 회사 홍보도 겸하는 등 화제.
한때 직원들과의 마라톤으로 화합을 다져왔던 조 사장은 채 2년도 안돼 국내 명산의 정상을 모두 섭렵하며 건강도 찾고 임직원과의 소통의 길도 열어주고 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을 등정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이같은 열정은 곧바로 영업실적으로 이어져 경쟁이 치열한 포워딩업계내에서 고려해운항공은 탄탄한 입지를 굳게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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