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알피나가 발표한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9% 증가한 60억3570만 스위스프랑(CHF),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2배인 2억8950만 CHF, EBIT(세전 영업이익)가 15% 증가한 1억1840만 CHF, 순이익이 32% 늘어난 7570만 CHF로 큰 폭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항공화물이 예상보다 피크 시즌이 완만했으나 매입가가 억제된 것이 기여했다. 또 전년에 비용 증가로 어려웠던 해상화물도 2분기(4 - 6월) 이후 개선됐다.

DSV로부터의 인수제안, 어질리티와의 통합 협상에 대해서는“구체적인 결정사항 등은 없다”고 한다.

사업 별에서는 항공화물은 매출액이 10% 늘어난 32억1458만 CHF, EBITDA가 46% 증가한 1억8818만 CHF, EBIT가 2% 감소한 1억823만 CHF. 처리량은 4% 증가한 103만8678톤으로 판알피나로서는 처음으로 100만톤을 돌파했다. 중량당 총 이익도 7% 증가해 채산성이 개선됐다.

해상화물은 매출액이 9% 늘어난 22억6544만 CHF, EBITDA가 전년의 손실 1만CHF에서 이익 3268만 CHF로 흑자 전환했다. EBIT도 전년의 손실 1509만 CHF에서 손실 177만 CHF로 적자 폭이 개선됐다. EBIT는 1분기(1 - 3월)의 적자가 영향을 미쳤지만 그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계상했다.

처리량은 2% 감소한 148만4114만TEU로 감소했으나 TEU당 총 이익은 7% 증가했다.

로지스틱스는 매출액이 3% 증가한 5억5478만 CHF, EBITDA가 4배인 6863만 CHF, EBIT가 48% 늘어난 806만 CHF. EBIT 단계에서는 동 사업에서 역대 최고의 이익을 계상했다.

스테판 카렌 CEO는 2019년 전망으로서“우리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과 조직을 정비하고 있고 자사 뿐만 아니라 외부의 성장 도입도 가속한다. 2019년은 새로운 포털을 가동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디지털화한다. 장기적으로 고객은 포털을 통해 서플라이체인을 관리한다”고 언급했다. 또 SAP의 ERP(기간업무 시스템)를 베이스로 기간 시스템을 정비해 2020년 말까지 풀 가동시킬 예정이라 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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