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유럽 서항) 컨테이너운임(스팟)이 약 1년 6개월만에 고가를 기록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월 3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765달러를 기록해 전주에 비해 250달러 상승했다. 북유럽행이 1700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작년 8월 상순에 기록했던 1710달러 이후이다. 중국의 구정연휴가 올해는 1월 하순으로 예년에 비해 빠른데다가 배선 각사의 선복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3일자 상하이발 지중해행 운임도 1791달러를 기록해 이쪽도 약 1년 6개월만에 1700달러를 상회했다고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