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1개월 만에 全社 마이너스

일본 항공화물 포워더(FW) 주요 5사의 2월 일본발 수출항공 혼재중량은 전년 동월대비 14% 감소한 5만1200톤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아시아의 감소가 크게 영향을 미쳐 전사가 마이너스로 추이했다. 5사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북미 서안항만의 하역 정체에 따른 자동차부품의“특수”반발이 있었던 2016년 3월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주요 5사는 일본통운,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서일본 철도, 한큐한신익스프레스. 5사의 업계 점유율은 수출중량으로 60%, 수입건수는 50% 이상. 서일본 철도가 18개월 만에 4위로 부상했다.

방면 별 수출 중량에서는 미주에서 일본통운, 서일본 철도, 한큐한신익스프레스가 2자릿수 감소해 부진했다. 일본통운은 미국 4개 지역이 마이너스로 추이해 34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서일본 철도는 중서부, 서부, 북동부에서 10 - 30% 감소했고 한큐한신익스프레스도 서부, 남부에서 처리가 크게 감소했다.

유럽에서는 긴테츠익스프레스를 제외한 4사가 감소했다. 지역 별로 보면 독일은 일본통운, 한큐한신익스프레스, 서일본 철도가 20 - 40% 정도 감소했다.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은 전년 동월에 있었던 자동차 관련과 의료· 의약품 관련 물동량의 반발 등으로 긴테츠익스프레스를 제외한 4사가 마이너스였다.

아시아는 전사에서 감소했다. 한큐한신익스프레스, 일본통운, 유센로지스틱스, 서일본 철도가 10 - 30% 정도 감소했고 긴테츠익스프레스는 약간 감소에 그쳤다. 특히 감소가 컸던 한큐한신익스프레스와 일본통운은 동남아시아 각 국에서의 처리 감소와 전년 동월의 스팟 출하 반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역 별에서는 중국이 5개사 모두 10 - 30% 감소했다. 동남아시아는 각 사에서 명암이 갈렸는데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상위 3사가 마이너스로 추이했다. 하지만 대만향은 긴테츠익스프레스가 반도체 관련 호조로 60% 증가로 확대됨과 함께 전기· 전자부품 관련에 강한 서일본 철도도 플러스로 추이했다.

수입 건수는 4% 감소한 9만7600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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