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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신임 사장, CAPEX보다는 OPEX를 챙겨야(!?)TEU당 단가 소요 비용, 적재적소 벙커링에도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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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2  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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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현대상선
현대상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유창근 사장 후임으로 전 범한판토스 배재훈 대표를 내정했다. 배 대표 내정자는 정기주총을 통해 최종 선임되게 된다.
해운업계에서 일각에선 배재훈 내정자가 LG전자 부사장, 2자물류 회사 대표를 맡았지만 해운선사 대표 경력은 전무하다는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배재훈 내정자에 대한 전반적인 반응은 우호적인 측면이 많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운전문가들은 현대상선 신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영업실적을 올리는데 올인하지 말고 CAPEX(자본적 지출, 설비투자)가 아닌 OPEX(운영비용) 관리를 중점 주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TEU(20피트 컨테이너)당 단가 소요비용을 경쟁사보다 줄이는 방안, 노선별 적재적소의 벙커링 시책을 어떻게 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집중 질문할 것을 지적, 눈길을 끌었다. 벙커링의 경우 주로 가장 저렴한 로테르담을 활용하고 있지만 싱가포르, 부산을 비롯해 노선상 요지 지역에서의 벙커링을 통한 비용절감에 진력해야 한다는 것.
현대상선의 최대 과제는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는 것이지만 이는 현 시황이나 회사 시스템으론 글로벌 경쟁사들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대상선은 무엇보다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앞서가는 시스템 구축이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실례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 머스크는 미주지역의 경우 세일즈맨이 타선사에 비해 극히 적다는 지적이다.
이는 머스크가 일찌기 눈을 뜬 디지털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주가 직접 머스크 운영 시스템에 접속해 선적 등 모든 업무를 마무리하게 돼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배재훈 대표 내정자는 향후 현대상선의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시키는 요점이 무엇인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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