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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선사, 운임협상에서 포워더에 경계감?특정 화주 대리 '네임드 어카운트' 축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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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0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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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주와 정기선사의 운임협상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포워더(FW)와의 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선사와 화주 간 거래 관계는 일본시장에서도 포워더가 개재하는 비율이 서서히 증가했다. 특히 포워더가 특정 화주를 대리해 선사로부터 스페이스를 매입하는“네임드 어카운트”는 일반적이다. 하지만 선사로서는 올해 네임드 어카운트를 축소하는 경우도 있는 등 포워더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워더가 항공회사로부터 스페이스를 매입해 화주에게 판매하는 항공화물 수송과는 달리 해상 컨테이너 수송은 선사와 화주가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완성차업체 등 대형 화주는 전통적으로 선사와는 직접 거래가 중심이다. 해상 수송에서의 포워더의 역할을 보면 지금까지는 혼재 등 LCL 화물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컨테이너선이 대형화되고 있어 선사 단독으로 거대화된 선복을 채우기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집화 기능의 하나로서 포워더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특히 네임드 어카운트는 선사에게 화주와의 세밀한 조정을 포워더에게 위탁할 수 있는 한편 일정한 볼륨을 기대할 수도 있어 일반적인 수단으로서 널리 정착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포워더가 네임드 어카운트로 운임을 매입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중견 이하의 포워더에서 그같은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용했던 포워더에서 선사로부터 연간 계약의 운임 매입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해상화물 업무 등에서의 거래 계속을 요청받았다”고 모 화주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또 다른 포워더 관계자도“그다지 물량이 많지 않은 화주의 안건에서는 네임드 어카운트에 의한 매입이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다른 선사에서는 네임드 어카운트로 운임을 제공하는 포워더의 선별을 추진하고 있음과 함께“옛날에는 포워더 중시를 내걸고 있었으나 지금은 명확하게 집화 방침이 BCO(실제 화주) 위주로 돼 있다”고 말한다.

네임드 어카운트가 일반적이 된 것은 2000년 이후부터이다.

포워더와 친밀한 특정 화주의 화물을 확보하는 수단으로서 선사에서도 중요시하는 인상이 있다. 옛날에는 동맹시대부터 품목 별 특별운임을 제공해 포워더 경유의 확보를 도모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과 같은 화주 별이 된 것은 북미항로에서 서비스 컨트렉트(SC)가 등장하고 부터라는 것이다.

한편 네임드 어카운트는 결국은 운임대로 되어 차별화할 수 없는 데다가 선사로서 실제 화주와의 접점이 적어져 “화주 전체의 물류 요구에 대응하는 힘이 떨어지고 있다”는 반성도 있다.

머스크는 그룹 물류회사 담코의 서플라이체인 사업을 통합하고 올해부터 통관과 내륙수송 등 해상수송 주변 서비스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CMA CGM도 세바로지스틱스와 제휴해 해상수송 이외의 주변 서비스 확대에 의욕을 보였다. MSC도 유럽역내 등을 중심으로 철도수송과 컨테이너 데포 등 해상수송 이외의 물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 선사를 중심으로 해상수송 이외의 물류 서비스를 폭 넓게 도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네임드 어카운트 축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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