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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시황 부진...케이프사이즈, 日 선사도 해상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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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2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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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벌크시황 부진으로 일본 선사 중에서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수급 균형 개선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해상대기나 도크 입거를 앞당겨 현재의 저가 성약을 피하려는 것이다. 모 일본 선사의 케이프사이즈 담당자는“손으로 꼽을 정도이지만 해상에서 일정기간 대기하는 드리프팅을 감행했다. 또 정기점검을 위한 도크 입거가 가까운 1척을 앞당겨 입거시켰다”고 말한다.

모두 현재의 저가 성약을 피하기 위한 조치이다. 선박의 가동을 억제하고 시황 회복까지 상황을 볼 방침이다.

영국 런던시장에서 케이프사이즈 스팟시황은 계속해서 하루 4000달러대로 채산성을 크게 밑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선원을 태운 채로 정박하는 핫 레이업과 하선시키고 장기적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콜드 레이업(계선)에 대해서는“검토하고 있으나 실행으로는 옮기지 않고 있다”며 시황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다른 일본 선사 담당자는“한때 해상대기도 검토했으나 마침 화물을 확보할 수 있었거나 COA(수량수송계약)로 돌리는 등으로 간신히 유지해 왔다”고 설명한다. 선사에 따라 대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일본 선사의 케이프사이즈 선대 대부분은 중장기 계약 등에 종사하고 있다. 스팟시황에 투입되는 프리선은 일부에 한정된다.

스팟시황에서의 주요 플레이어는 유럽 선사이다.

현재는 몇 척의 케이프사이즈의 해상대기가 확인됐으나 그 대부분이 유럽 선사로 보인다.

그 때문에“더욱 시황이 하락해도 계선 등을 감행하는 곳은 유럽 선사이기 때문에 일본 선사까지 영향을 미치기에는 일정 시간을 요한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런던시장에서 13일자 18만중량톤형 케이프사이즈 스팟시황은 4813달러였다.

11일 반발한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채산성인 2만달러 이상에 대해 1/4 이하라는 상황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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