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중량톤형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스팟 용선시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영국 런던시장에서는 11일자로 반등한 이후 상승이 이어져 15일에는 1일 6387달러로 전일대비 약 1000달러 상승해 큰 회복을 보였다. 해상 대기 등의 저가 성약을 피하는 움직임의 효과가 표면화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적선사 담당자는“해상 대기 등의 선복 수급 개선을 도모하는 움직임에 의해 저가 성약을 피하려는 선사측의 의사 표시는 행해져 왔다. 그 흐름이 일순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지나친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자율 회복도 생겼을 것이다”등으로 분석한다.

올해 1 - 3월의 케이프사이즈 시황을 둘러싸고는 한창 비수기인 데다가 브라질 발레社의 댐 붕괴 등의 설비 문제도 겹쳐 시장심리가 악화됐다. 3월 초는 연일 1일 4000달러대로 신예선 손익분기점의 1/5 정도의 성약이 계속됐다.

하지만 11일자로 반등했고 그 후에도 계속 상승해 15일에는 6387달러로 전일대비 1066달러 상승해 크게 회복됐다.

앞으로의 시황 동향에 대해 同 담당자는“일단 조정국면을 거친 후 회복세가 뚜렷해져 갈 것이다”고 전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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