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4월 중순 소공동 시대를 막내리고 북창동 시대를 맞는다. 오는 9월 예정으로 있는 흥아해운과 장금상선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 통합법인 설립에 앞서 양사 컨테이너사업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일체감, 추진력 배가를 위해 흥아해운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가 소공동 한진빌딩(구 해운센터빌딩)에서 북창동 장금상선 입주 건물 바로 앞 해남 2빌딩으로 이전하게 된다.  흥아해운의 케미컬 탱커 사업부문이 지난해 한진빌딩에서 문정동 본사로 들어감에 따라 흥아의 소공동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된다.
우리나라 대표격 근해선사인 흥아해운이 북창동 시대를 새로이 열면서 장금상선과의 성공적인 통합에 의해 한국 해운 재건의 견인역할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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