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매출 4조1624억원..영업이익 1862억원 전망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조 1,624억원, 영업이익은 1,862억원이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동사의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금년 1분기 현대기아차 합산 판매량이 전년대비 0.1%밖에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동사의 비계열사 물량 증대 노력이 현기차 실적과의 연동성을 점진적으로 낮춰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출 총이익 단에서 작년 1분기의 기저효과로 상당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사는 금년 PCC(자동차 전용선) 비계열사 비중을 5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영업중이다.. 일본계 회사를 제외하고 사실상 대부분의 완성차 메이커들을 커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분기 뿐만 아니라 연간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계속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SK증권 유승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하지만 현대차의 1분기 해외 판매가 전년대비 -5.2%로 역성장함에 따라서 CKD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도 1분기에도 평균환율이 1,125.7 원/$ 수준으로 원화 약세 국면이었기 때문에 올해 1분기 매출 하락을 소폭이나마 커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승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