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대학 재학생 방문단이 올해는 유난히 융숭한(?) 환대를 받는 듯. 물론 문성혁 신임 해수부 장관이 세계해사대학 교수를 역임했기에 당연스런 일로 여겨지지만 예전과 더욱 비교가 되면 자연스럽지 않은 모습인 것이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한 단면을 보게 되는 것이라는 지적.
세계해사대학의 높은 평판은 잘 알려져 있고 문성혁 장관, 임기택 IMO 사무총장,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 등 기라성 같은 해운업계 인사들이 이 대학을 거쳐갔거나 계속 연을 이어가고 있다.
문성혁 장관이 취임이전까지 재직했던 학교인 만큼 국내 공공기관들의 관심도는 급격히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나 업계 일각에선 그리 곱지만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 오비이락 (烏飛梨落)의 사자성어가 생각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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