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2일자 상하이발 북미서안향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606달러를 기록했다. 4월 들어 300달러 가까이 상승한 후 거의 보합세로 추이하고 있다. 포워더용 북미항로 운임협상은 지금이 한창이지만 참고지표인 스팟 운임이 견조한 것은 선사측에 순풍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향 뿐만 아니라 각 항로 모두 스팟 운임은 4월 이후 두드러진 움직임은 없다.

12일자 북미동안향 운임은 2638달러로 이쪽도 거의 지난주와 비슷하다. 서안향과 마찬가지로 4월 들어 300달러정도 상승한 후는 큰 움직임은 없다.

유럽항로도 마찬가지로 북유럽향은 20피트 컨테이너당 640달러, 지중해향은 715달러로 거의 지난주와 비슷하다. 남북항로도 남아프리카향이 644달러, 서아프리카 2691달러, 남미동안향이 1434달러로 지난주에서 큰 변동은 없다.

전년 동기와의 비교에서는 북유럽· 지중해향은 큰 차이가 없는 한편, 북미 양안향은 올해 약 500달러 상승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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