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조사 서비스 회사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이 발표한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미국향 2019년 4월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2% 증가한 126만TEU였다. 최대 출발지인 중국발은 3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한국과 대만, 베트남의 호조로 전체적으로는 플러스였다. 아시아발 미국향 1 - 4월 누계는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한 506만4000TEU였다.

4월 수송량을 국가· 지역 별로 보면 점유율 1위인 중국발은 전년 동월대비 2% 감소한 73만2000TEU를 기록했고 점유율은 58%였다. 5위 홍콩도 10% 감소한 5만1000TEU로 중국권의 부진이 계속됐다. 중국발 1 - 4월 누계는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290만6000TEU였다.

4월 중국발 화물을 품목 별로 보면 1위인 가구가 전년 동월대비 3.5% 감소한 15만7000TEU, 2위 기계류도 4% 감소한 8만5000TEU였다. 상위 10품목 중 5품목이 감소했다.

한편 한국은 3.5% 증가한 13만6000TEU, 대만이 21% 증가한 8만TEU, 베트남이 33% 증가한 7만2000TEU였다.

일본발은 1% 감소한 4만4000TEU로 7위였다. 점유율은 3.5%였다. 환적을 포함한 일본발 화물은 3.5% 증가한 5만8000TEU였다.

3월 미국발 아시아향 수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한 53만2000TEU였다. 최대 점유율인 중국향이 30% 감소한 16만TEU로 크게 감소했다. 2위 일본은 22% 증가한 6만8000TEU, 3위 한국은 12.5% 감소한 6만5000TEU였다.

미국발 아시아향 상위 10품목을 보면 1위 폐지, 2위 목초· 대두가 감소한 데다가 4위 목재와 7위 면, 면직물 등 6품목이 감소해 부진했다. 중국향에 한정하면 상위 10품목 중 9품목이 2자릿수 감소해 후퇴경향에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