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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미중 대립 리스크 요인...선사 중국 의존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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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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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이 순조로웠던 아시아 - 북미항로에서 미중 무역분쟁 심화가 앞으로의 큰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아시아발 미국향 컨테이너 화물에서 차지하는 중국 선적의 비율에는 차이가 있는데 가장 비율이 높은 곳은 COSCO와 CMA CGM(APL분 포함)의 73%이다. 반대로 현대상선과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모두 50%대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미중 마찰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항로에 배선하는 컨테이너 선사에 대한 영향 정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아시아발 북미향 컨테이너 화물의 중국 선적 비율은 알파라이너가 2018년 5월 - 2019년 4월까지의 1년 간 실적을 기초로 정리했다.

아시아발 북미향 상위 10사의 중국 선적 비율을 보면 1. COSCO + OOCL(73%) 2. CMA CGM(APL 포함 73%) 3. ONE(55%) 4. 에버그린(69%) 5. 머스크(68%) 6. MSC(70%) 7. 현대상선(52%) 8. 양밍해운(68%) 9. 하파그로이드(67%) 10. 짐라인(69%).

중국 COSCO에 더해 지금까지 중국 시장을 중시해 온 CMA CGM, MSC가 70% 이상이다. 반대로 ONE은 중국 선적 비율은 55%이지만 동남아시아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아시아발 북미향 컨테이너 화물량은 작년 후반,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을 경계해 갑작스런 수요가 발생했다. JOC-PIERS 정리에 따르면 2018년 4분기(10 - 12월) 화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2010년 3분기(7 - 9월) 이후 2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갑작스런 수요는 올들어 일단락돼 2019년 1분기(1 - 3월) 화물량은 대략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하지만 중국 선적에 한정하면 8% 감소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도 지적됐다.

알파라이너는 미국이 과세 대상 물품을 더 확대한 경우, 아시아발 북미향 컨테이너 화물량은 8% 이상은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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