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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역내선사, 동남아항로에 "웃고 울고(!?)"1분기 영업실적서 동남아항로 수익성 여부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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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8  0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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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이퐁항 전경. 출처:비나라인 홈페이지
가장 핫한 항로이면서 잠재력도 큰 동남아항로 운항서비스 여부가 아시아역내 선사들의 영업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근해선사 한 관계자는 “한일, 한중항로에 치중하고 동남아항로에 선박을 투입치 않으니 지난해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컸고 올해 1분기도 선방했다”고 밝혔다.
국적 아시아역내선사들마다 동남아항로 서비스 운영 효율 극대화에 고심하고 있다. 동남아항로는 글로벌 원양, 근해선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이다. 글로벌 원양선사들은 동남아항로에 걸맞지 않는 초대형 선사들을 전배시켜 동남아항로의 마켓 셰어를 가파르게 높이고 있다. 공급량이 많다보니 운임은 저절로 하향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
근해선사들은 전통적으로 동남아항로에서 공동운항 등을 통해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미주, 유럽 기간항로의 시황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동남아항로는 새로운 서비스 재편의 출구로 너도나도 선박들을 투입시켰다.
한국해운연합(KSP)가 발족돼 특히 관심을 가졌던 항로가 동남아항로다. 동남아항로에서의 승패여부가 선사들의 외형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KSP는 국적 아시아역내 선사들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새로이 구축하는 작업을 했지만 실상 선사들의 민감한 부문에 강제성을 동원할 수는 없어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5월말 KSP 운영과 관련해 중앙대 우수한 교수 용역팀의 연구자료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을 보면 동남아항로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노선을 철수하거나 투입 선박 척수를 줄인 선사들이 지난해 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남아항로가 아시아역내선사로는 꾸준한 선대 확장 등을 통해 마켓 셰어를 높여가고 싶은 곳이다. 아시아역내 선사의 CEO들이 동남아항로에서 과감히 노선을 줄이고 선박을 철수 시키는 결정을 내리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만큼 동남아항로는 매력있는 곳이다.
그러나 갈수록 치열해지는 집화경쟁에서 운임은 채산성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동남아항로에 투자를 지속할 시 오히려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줄어드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부문이 오는 10월 통합해 신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양사는 동남아에서 우선적으로 마켓 셰어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데일리 서비스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후반기이후 동남아항로는 선사들의 서비스 재편에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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