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selsValue에 따르면, 지난 10개월간 2000년대 초반에 건조된 VLCC 15척이 중고선 거래됐다. 이중 6척 이상의 선박이 아시아를 기점으로 하는 벙커 공급사에 판매됐다.  해당 선박들은 고유황유와 저유황유의 부유식 원유 생산 및 저장 설비(FPSO)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1분기부터 저유황유 저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는 연료 테스트를 통해 선주들의 연료 품질에 관한 우려가 줄어든 것과 작년 대비 저유황유 저장을 통한 경제성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IHS의 분석가 Fotios Kastsoulas는 고령 VLCC 선박을 소유한 선주들이 잔존가치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고 선박 판매를 고려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최근 거래는 선박 중개인이 제공한 1,700만 달러에 프리미엄이 추가된 2,100만 달러 이상으로 이루어졌다고 KMI는 외신은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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