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류서비스정보 제공기업 eft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매·제조·물류서비스·솔루션 기업들의 55%가 창고자동화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전 세계 소매·제조·물류서비스·솔루션 등의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창고자동화 다음으로 예측분석(47%), IoT(41%), 클라우드물류(39%) 순으로 높은 투자 빈도를 보이고 있다.
eft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자동화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더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산업의 인력부족 현상은 점점 고급인력부터 단순노동인력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선진국의 단순작업 가용 노동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시장의 유연성 감소로 인해 물류산업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는 중요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2018년 중반 미국 내 트럭운전 인력은 약 5만 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및 노르웨이에서는 약 13만 명의 운송인력 부족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인력 유지와 신규인력 창출을 위한 임금지불 부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기업들의 기술 투자를 통한 노동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KMI 김가현 전문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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