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A와 SATS의 업무협약(MOU) 체결 모습. 출처:https://www.porttechnology.org
싱가포르는 공항과 항만 간 연계(Sea & Air)를 통한 복합운송 서비스 허브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업체인 ‘PSA International‘과 창이공항 지상조업사인 ‘SATS’는 해상-항공
복합운송 허브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항만과 공항을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물류기업과 화주들에게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선 물류와 전자 기기,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적극 유치해 복합운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제공한다
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양사는 화물운영 시스템 통합 및 데이터 공유, 통합 물류망 구축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ATS가 운영하는 화물 터미널 취급 및 관리 시스템인 ‘COSYS+’와 PSA의 자회사인 GeTS Asia가 개발한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인 ‘CALISTATM’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실시간 업데이트와 다양한 복합운송 수단을 통해 수송되는 화물의 가시성을 향상시
킬 것이며, 정밀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과 항만 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공급망 혁신 등 글로벌 환적 허브로서의 싱가포르 위상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PSA와 SATS 간 파트너쉽은 항공과 해상의 서비스를 결합해 싱가포르가 세계 환적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공급망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PSA 인터내셔널 그룹의 CEO인 Tan Chong Meng씨는 “이번 SATS와의 파트너쉽은 화주의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항과 항만을 연계함으로써 싱가포르의 위상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KMI  김영훈 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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