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상의 코스코(COSCO)그룹의 발자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MI 중국리포트에 따르면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한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국가 카자흐스탄은 중국 롄윈강에서 태평양 해상 출해구를 찾았고, 양국이 공동으로 건설한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는 ‘일대일로’의 첫 번째 실물 플랫폼 사업이 되었다. 5년간의 사업실행을 통해 양국뿐만 아니라 ‘일대일로’ 국가들에 운송의 편의와 협력의 기회를 부여했다.

현재 중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정기열차는 이미 중아시아 5개국의 200여개 역을 거쳐 중동과 유럽 국가까지 이어진다. 롄윈강 항만구역은 이미 160여개 국가의 항만과 연결되어 유라시아 대륙 육·해상 복합운송의 협력 신모델을 구축했다.
몇 년 전, 중국기업은 피레우스항 건설에 참여하여 2010년 컨테이너물동량 순위는 세계 93위에서 2018년에는 32위까지 상승시켰다. 피레우스항은 전 세계에서 발전이 가장 빠른 컨테이너항만 중 하나로, 동시에 직간접으로 현지에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육·해상 쾌속라인이 매주 10여편 유럽 내륙을 왕복하며, 중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해운화물은 이로써 운송시간을 7~11일 정도 단축됐다.

2013년 시진핑 주석은 중아시아와 동남아 국가를 순방하는 기간에 ‘실크로드 경제벨트’ 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의 공동구축의 중요 프레임을 제시하며, 중국이 자신의 발전을 모색함과 동시에 기타 국가 발전에 공헌하는 ‘중국방안’은 전세계 체제변혁이 내재하는 요구에 부합함으로써 점차 더 많은 국가의 열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일대일로’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캐리어로서, 또 해운운송을 담당하는 해상무역통로로서, ‘일대’와 ‘일로’ 물류통로를 연결 확장하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코스코해운은 전세계 최대의 해운기업그룹으로서 전면적으로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여 ‘일대일로’ 연선에 아름다운 중국 명함을 남겼다.
5년 여간 코스코해운은 적극적으로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여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왔고 현지 경제의 쾌속 발전을 촉진시켰으며 연선국가와 지역에 해운인의 발자취를 끊임없이 남겼다. ‘일대’상에서 중국-유럽 간을 관통하는 기차는 고대 유라시아 대륙의 왕성한 왕래를 잇는다. ‘일로’상에서 항로와 선대는 동서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연선상의 항만 터미널은 한 알 한 알 반짝이는 진주와도 같다.
마치 ‘해상실크’와 ‘육상실크’가 촘촘히 연결된 것처럼 ‘일대’와 ‘일로’가 서로 반짝인다.

현재 코스코해운은 ‘일대일로’ 연선에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 174편을 배치, 161만 4천 TEU의 수송력을 투입하고 있다. 코스코해운은 ‘일대일로’ 연선의 주요 항로를 포괄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극동∼유럽/지중해항로 11편, 남아시아/남아시아∼유럽/지중해항로 5편, 유럽/지중해지역 지선 21편, 극동∼페르시아만/홍해항로 8편, 극동/유럽∼아프리카 관련 항로 13편, 극동∼동남아/남아시아항로(지역내 지선포함) 73편, 동남아 기항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관련 항로 4편, 기타 동남아 기항의 미주와 카리브해 관련 항로 8편, 매주 제공되는 정기선 서비스가 누적 143편, 매주 누적 선복이 14만 2천 TEU에 이른다.
코스코해운의 벌크선대 수송규모는 세계 1위이다. 2018년 코스코해운 벌크부문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서 벌크화물 물동량은 6,461만 2천 톤을 기록했다. ‘일대일로’ 부문 연선항로는 다음을 포함한다.
인도네시아-중국의 석탄 운송항로, 필리핀-중국의 니켈광 운송항로, 오스트레일리아-한국의 석탄 운송항로, 인도네시아-중국의 보크사이트 운송항로, 중국-인도의 화학비료 운송항로, 멕시코만-인도의 석유코크스 운송항로, 칠레-중국의 철광석 운송항로, 러시아-한국의 석탄 운송항로, 우크라이나-중국의 곡물 운송항로 등 ‘일대일로’ 연선 네트워크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이 밖에 현재 추진중인 가나 사업도 포함된다.

중국 원유 수입항로 중 코스코해운 에너지 계열사는 2018년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화물원 수입 총 화물량의 약 77.6%를 수행했다. 현재 코스코해운 에너지 4대 해외 네트워크 포인트 중 3개가 해상실크로드 연선 상에 있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구축 중인 LNG사업은 모두 해상실크로드 상에 있으며 모두 중국 LNG수입 사업이다. 유조선운송의 상·하류산업 사업 역시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과거 몇 년간 코스코해운 에너지는 해상실크로드에 양대 핵심항로를 구축했다. 하나는 중동-중국항로로 VLCC선대 항로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를 포함하는 모든 중동국가를 포괄한다. 두 번째는 범동남아항로로 PANAMAX 선대 82%, MR선대 85% 항차가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코스코해운 특수화물운송사는 전 세계에서 북극항로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선사이다. 2018년 북극 상용화, 사업화, 규모화 운항은 발전을 지속하여 8개 북극항차를 완성하였는데 역대 가장 많은 수치였다. 2018년 코스코 특수화물운송사측은 누적 100여척의 선박을 투입하였는데, 부선거(플로팅도크) ‘피레우스 III호’, 원자력발전설비 ‘화롱(华龙) 1호’, 중국에서 유럽 및 아르헨티나로 수출하는 풍력발전설비, 크로아티아 펠레샤츠 대교 등 운송사업을 원만하게 완성시켰고, 전 세계 6개뿐인 DP양압력 ‘운송+설치’사업, 전 세계 최대 석유가스 사업인 TCO사업을 원만히 추진하여 ‘일대일로’ 건설에 큰 조력 요소가 됐다. ‘일대일로’ 연선을 둘러싸고 2018년에는 항로배치 최적화 조정을 하여 극동에서 유럽항로, 미주항로, 아프리카항로, 범인도
양항로, 범태평양항로상에 비교우위 형세를 띠게 됐다. 동시에 적극적으로 대서양항로를 개척하여 오세아니아 등 신항로를 개척하여 전 세계 포괄을 실현하게 됐다.

2013년 8월 15일에서 9월 10일까지, 용셩(永盛)호는 장쑤 타이창항에서 출발하여 순조롭게 동북항로를 거쳐 로테르담에 도착했다. 항로 거리는 7,931해리로 북극 동북항로를 거쳐 유럽에 도착한 첫 번째 중국 상선이 됐다. 이후 몇 년간 코스코해운 특수화물운송은 북극 동북항로 양방향 운항에 성공하여 사업화 상용화 규모화 여러 선형 운영을 실현하고, 현재 이미 15척 선박을 파견하여 22차 북극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스 피레우스항을 허브로 삼아 유럽지역 항로 및 철도공사와 협력을 통해 극동, 유럽을 연결하고, 중국-유럽 및 발칸반도까지 아우르는 장점을 발휘하는 고효율의 운송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8년 ‘중국-유럽 육·해상 쾌속라인’은 5만TEU의 화물운송량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현재까지 코스코해운그룹은 전 세계 56개 터미널에 투자하였고, ‘일대일로’ 연선 투자터미널은 18개이다. ① 코스코해운의 피레우스항 : 매년 현지 경제에 3억 유로를 공헌하고 있다. 현지에 직접적으로 3,100개, 간접적으로 10,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컨테이너터미널의 물동량은 경영을 맡은 초기의 68만 TEU에서 2018년에는 500만 TEU까지 증가하여 전 세계 컨테이너항만 중 순위가 93위에서 32위로 크게 상승했다. 피레우스항은 현재 컨테이너선, 자동차선, 유조선, 페리선, 수리선, 물류창고의 6대 산업구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만구역 내 중국-유럽 육·해상 쾌속라인과 헝가리-세르비아 철도가 연결되어, 중국-동유럽 배후지를 연결하며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중국과 동유럽을 왕래하는 문호가 됐다.
② 코스코해운항만의 아부다비터미널 : 코스코해운항만은 아부다비 칼리파항 2기 컨테이너터미널의 90%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터미널의 연간 처리능력은 250만 TEU로 설계되었다.
③ 코스코해운항만(스페인) 터미널 : 2017년 6월, 코스코해운항만은 스페인 NOATUM 항만공사의 51%의 지분을 인수했다. 코스코해운항만(스페인) 핵심자산은 연간 처리능력 357만 TEU의 발렌시아터미널, 처리능력 100만 TEU의 아틀레틱 빌바오터미널, 레알 사라고사철도역, 마드리드 철도역과 철도서비스공사를 포함한
다.
④ 코스코해운항만의 페루 찬카이터미널 : 코스코해운항만은 2억 2,500만 달러로 Volcan Compaía Minera S.A.A.로부터 페루 찬카이터미널 60%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지분인수 후 찬카이터미널은 코스코해운그룹의 남미 첫 번째 지배지분 터미널이 됐다.
⑤ 코스코해운항만의 제브류(Zeebrugge)터미널 : 현재 코스코해운항만은 제브류터미널 85%의 지분을 보유, 전면 인수 후, 이 터미널은 코스코해운항만의 북서유럽지역 첫 번째 지배지분보유 터미널이 되었다.
⑥ 벨기에 앤트워프터미널 : 이 터미널은 두바이항만그룹, 코스코해운항만, 짐 해운(ZIM Integrated Shipping), CMA-CGM과 독일 뒤스부르크항이 합자하여 건설 경영한다.
⑦ 네덜란드 로테르담 (EUROMAX) 터미널 :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의 항만으로, 2016년 5월 코스코해운항만이 로테르담 Euromax 터미널 35%의 지분을 인수했다.
⑧ 이탈리아 바도항 : 2016년 10월 코스코해운항만은 이탈리아 바도터미널공사의 40%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바도 냉장터미널은 유럽 남부 최대의 냉장터미널이다.
⑨ 터키 이스탄불 Kumport 터미널 : Kumport는 터키 제3대 컨테이너 터미널이다. 2015년 9월 코스코해운항만과 자오샹쥐항만, 중국투자해외직접투자유한책임공사(中投海外)는 터키 쿰포트 터미널 65% 지분을 인수했다.
⑩ 중국 홍콩 COSCO-HIT(코스코-국제컨테이너터미널) & ACT(아시아 컨테이너터미널) : COSCO-HIT터미널은 코스코해운항만과 홍콩 허치슨웜포아항만이 합자운영하며 쌍방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다. 연간 처리능력은 180만 TEU로 설계되었다. ACT의 연간 처리능력은 160만 TEU로 설계되었으며, 허치슨웜포아항만은 2014년 3월 코스코해운항만에 이 터미널의 60%의 지분을 양도했다.
⑪ 중국 타이완 까오밍터미널 : 코스코해운항만과 자오샹쥐항만은 2012년 12월 합자연합체공사를 구성하여 까오밍터미널의 30%의 지분을 인수했다.
⑫ 싱가포르 코스코-신항터미널 : 코스코해운 첫 번째 해외투자 터미널사업으로 49%의  터미널 지분을 가지고 있다. 선석 수는 현재 5개까지 증설되었으며, 총 물동능력은 500만 TEU까지 증가했다.
⑬ 이집트 수에즈운하터미널 : 이집트 포트사이드항은 지중해 동부 주요 허브항으로 코스코해운항만은 2007년 10월 이집트 포트사이드항의 수에즈운하터미널 20%의 지분을 인수하여 2대 주주가 되었다. 이 터미널의 연간 처리능력은 510만 TEU로 설계되었다.
이 외 프랑스 포쉬르메르터미널, 중국 타이완 까오슝터미널, 한국 부산터미널 등이 있다.
2018년 코스코해운과 중국철도총공사는 연합하여 자체 운영의 중국-유럽 정기열차 서비스를 시작, 국내 출발의 대외무역철도라인은 모두 112개, 국내무역라인은 152개, 목적지까지 서비스 포인트는 2만개였다. 그중 ‘일대일로’의 정기열차는 다음의 내용을 포함한다.
① 중국-카자흐스탄 유라시아 양방향 국경운송통로 : 코스코해운 강점의 전 세계 해운네트워크 구조와 해상철도 복합운송 등 연결서비스 브랜드 장점은 신유라시아 대육교 위에 롄윈강과 훠월궈스(Khorgas)를 양끝으로 이어 각각 3대양과 유라시아 대륙으로 연결되는 운송통로를 더욱 막힘없이 만들었다. ‘일대’와 ‘일로’는 이곳에서 서로 연결된다.
② ‘청두-유럽+’아세안 국제철도해상복합운송 정기열차 : 청두에서 범동남아를 왕래하는 남측 물류통로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③ ‘롄윈강+알마티’ 정기열차 상용화 : 2018년 4월, 코스코해운그룹이 개통
④ ‘난창-모스크바’ 중국-유럽 직통정기열차 : 전 여정 약 1만km, 15일 만에 모스크바 도착
⑤ ‘코스코호’ 중국-유럽(창샤-민스크)정기열차: 2018년 9월 첫 출발
⑥ ‘티벳호’ 정기열차 : 2018년 12월 28일, ‘티벳호’ 정기열차 첫 출발
⑦ ‘창웨이호’ 중국-유럽 정기열차 : 2019년 3월 첫 출발, 칭바이장(青白江) 청두국
제철도항에서 폴란드 우치까지
⑧ ‘일본-롄윈강-중아시아’ 국경전용열차 : 2018년 11월 개통, 중국-유럽 정기열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불린다.
⑨ 총칭 철도해상복합운송 국제대통로 : 중국 첫번째 고속컨테이너 화물운송철도
정기열차
⑩‘산시-카자흐스탄’ 중아시아 정기열차 : 화물 운송기간을 기존보다 약15일 단축
⑪‘칭다오-청두-유럽’ 정기열차 : 칭다오 주변 및 일본, 한국, 동남아국가에서 중아시아와 유럽까지의 신통로 개통
⑫‘CNOOC and Shell 프로젝트’ 해상철도 복합운송 정기열차 : 서남통로(후이저우 惠州-친저우钦州-청두)의 해상철도 복합운송업무 성공적 추진
⑬ 청두에서 러시아 마그니토고르스크까지 중국-유럽 정기열차 : 전 과정 운송추적 및 화물안전 화상관리 실현
⑭ 치루(齐鲁)호’ 중국-유럽 국제컨테이너 직통 정기열차 : 르자오항 개통의 세 번째 국제컨테이너 정기열차
이 밖에 톈진-모스크바, 스자좡-모스크바, 한단(邯郸)-모스크바, 지난-모스크바, 지난-민스크, 난창-민스크, 간저우(赣州)-민스크, 난징-모스크바, 롄윈강-알마티, 롄윈강-타슈켄트, 창사-틸뷔르흐- 모스크바-우웨이(武威), 모스크바-시안, 샹양(襄阳)- 만하임, 창춘-모스크바, 다롄-모스크바, 시안-유럽, 러시아-청두 등 정기열차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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