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75차 IATA연차 총회’에 참석하여 국제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 세계 항공사 대표 및 각국의 대표단들의 노력과 협조에 대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IATA 연차 총회는 항공업계의 UN회의 성격으로 회원국인 287개 전 세계 항공사, 항공기 제작사 최고경영자 및 항공당국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항공산업과 안전, 운항 등에 관한 정책개발 및 규제개혁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미래의 비전(The vision of Future)’이라는 주제로 항공산업의 미래, 항공규제 개선, 지속가능한 성장 등에 대해 세계 각국의 항공전문가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져 전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290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민간기구로 국제선 운임 등에 대해 항공사의 의견을 대변하며, UN 산하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는 별개의 기구

김현미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는 세계 109위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항공사가 누비는 하늘길은 세계 7위”라면서 우리나라의 전 세계 항공시장에서의 항공위상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지난 2001년 이사국에 첫 진출한 이후 ICAO이사국으로 세계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강조하고, 특히, 오는 9월 제40차 ICAO총회에서 치러지는 ICAO 이사국 7연임 선거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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