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선박직(해사직) 5급 특채의 부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 해양대 출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살린 5급 관료 특채 제도가 있어 현 임기택 IMO 사무총장을 배출하는데 기여했다는 것. 그러나 이 제도가 행정고시 출신들로 대체됨에 따라 해양대 출신들에 대한 선박직 5급 특채는 사라졌다.
현재 해양수산부내 김某 국장은 5급 특채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장 자리에 오른 케이스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양대 출신들을 대상으로 선박직이나 해사직 5급 특채 제도를 부활하는데는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지만 해양대 출신에 대한 특혜로 비춰질 수 있어 해양대, 일반대 출신 모두 공모가 가능한 보다 전문성을 살리는 선박직 5급 채용제도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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