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프론티어사무국 및 프리쵸프난센연구소와 공동협력 MOU 체결 -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북극종합포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2008년부터 세계 최대 북극담론의 장인‘북극프론티어’를 개최해 오고 있다. 두 행사는 각각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대서양과 태평양,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써 이번 북극프론티어 사무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두 행사가 축적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체계 구축과 정례적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한편 프리쵸프난센연구소(FNI)는 북유럽의 대표적인 북극 정책연구소로이번 양 기관의 MOU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 정보 및 인력 교류를 촉진하고, 각각 북유럽과 아시아에서의 북극 정책과 연구를 위한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 체결은 노르웨이 수교 60주년 기념과 노르웨이 국왕 초청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과 함께 이뤄져 의미가 크다. 이번 공동협력 MOU를 통해 북극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북극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