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파그로이드는 COSCO에서 추진하고 있는 25,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도입에 미온적이며 더 이상 규모의 경제가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초대형컨테이너선은 인력운영, 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에도 이점이 있어 운영비용측면에서 유리하나 25,000TEU급 선박은 길이가 435m, 너비가 60m로 기항항만의 인프라 시설확장이 필요하며 아시아-유럽노선에만 투입돼야 하는 등 단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선복량을 채울 수 있는 수요가 있어야 하며 그러지 못할 경우 공급과잉으로 인해 운임이 하락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고 KMI는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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