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상안전청 관계자는 스크러버 세척수의 배출을 금지하는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이 구체화 될 경우 개방형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들은 남동중국의 배출통제구역에 진입할 때 저유황유로 전환해야 한다.
당국은 현재 기준선에서 12해리 떨어진 중국 영해까지 배출통제구역을 확장하는 방안도 고려중임이다. 세척수 배출제한의 주된 이유는 해양을 오염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의 함량수준 때문이다.
현재 IMO와 중국의 세척액 배출에 대한 기준이 동일하지 않다. IMO는 스크러버 세척수의 배출에 관한 규칙을 개발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KMI는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