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 304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 전망

▲ 사진 출처:대한해운
올해 2분기 대한해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43억원(YoY -12.8%, QoQ +16.1%)과 421억원(YoY +10.5%, QoQ +0.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기준 부정기선의 매출 비중이 19%까지 축소되면서 건화물선 Spot운임의 영향이 축소되었지만 어쨌든 1) 벌크선운임지수(BDI) 상승(953포인트, QoQ +19.5%)과 2)탱커부문 수익성 회복 및 3) 원/달러 환율 상승(기능통화: 미달러)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389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지난 2월 600포인트 아래로 급락했던 BDI가 5월부터는 지속적으로 1,000포인트를 상회했고 6월 중순 현재는 1,13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1분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대형선의 운임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등했는데 3월초 운항비도 커버되지 않은 수준인 4,236불/톤을 기록했던 5개 주요 항로의 케이프사이즈급 일일 운임이 최근 15,000불/톤 수준으로 회복했다. 2분기 들어 해상물동량 및 선사들의 센티먼트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3분기까지 이러한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으로 3분기 BDI 평균은 1,228포인트(YoY -23.6%, QoQ +28.9%)가 예상된다. 동시에 대한해운은 3분기부터 LNG 전용선 2척(한국가스공사)과 VLCC 2척(GS칼텍스)을 본격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매출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한 대한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7억원(전년동기비 +21.0%, 전분기대비 +3.7%)이 예상된다고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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