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에 맞추어 4천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의 입·출항 및 접안이 가능하도록 6월 27일(목) ’부산항 신항 개발(2단계) 준설공사**‘에 착수한다.

* (2-5단계) 1.05km / ’12. 8.~’21. 12. (2-6단계) 0.7km / ’19. 7.~’25. 12.
** 준설 791만㎥(수심 17m), 240억원, ’19. 6.~’21. 6.

해양수산부는 연간 컨테이너 200만 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를 2022년 상반기에, 2-6단계를 2026년에 개장하여 신항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형 컨테이너선이 부두 해상을 안전하게 항행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준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 (2-5단계) 200만TEU, (2-6단계) 130만TEU

이에, 해양수산부는 현재 4~7m인 서컨테이너부두 전면 수심을 17m까지 확보하기 위해 2021년 6월까지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하여 791만㎥를 준설할 계획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준설을 적기에 완료하여 서컨테이너부두에 입·출항하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안정적인 기항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항 신항의 국제적인 경쟁력이 높아지고, 부산항 신항이 동북아 물류허브항만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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