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회장, “SM상선, 해운물류 4차 산업혁명 선도해 나갈 것”

▲ SM그룹 우오현 회장(오른쪽)이 SM상선의 전산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SM그룹의 주력 계열사(회장 우오현)인 SM상선이 국내외 선사들과 함께 해운ㆍ물류 디지털 표준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ㆍ

금일 SM상선은 국내 해운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인 ‘밸류링크유’가 주관하는 ‘GSDC(Global Shipping & Logistics Digitalization Consortium) 컨소시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본 컨소시엄에는 남성해운, 판토스, 유수로지스틱스 등 국내 주요선사와 물류 업체들이 참가하며 공공기관도 참여를 논의 중이다.

본 컨소시엄의 주요 목적은 각 해운ㆍ물류 주체들이 가진 디지털 자원을 서로 공유하여 표준화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SM상선은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 프로세스를 연구에 제공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매출 증대, 물류비 절감, 대외 신인도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중 컨소시엄의 발기인이 확정되며 9월부터 공식 출범과 실질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SM상선은 금년도 말에는 DSCA(Digital Container Shipping Association)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협의체에는 머스크, MSC 등 글로벌 해운사들이 참여 중이며 SM상선은 원양선사로서 이미 가입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금년 연말 협의체의 방향성이 결정되면 검토 후 회원으로 가입해 세계 해운물류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데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SM상선은 해운물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IT기술과 원가경쟁력을 제고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해운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SM상선의 미주노선에 투입된 'SM얀티얀' 호가 광양항에 접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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