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 발주 경색에도 불구하고 한국 조선사들의 인도 기준 백로그(주문은 받았으나 아직 처리 되지 않은 주문 )는 2021년의 절반 이상을 채워 2년을 넘는다. 나쁘지 않다는 지적이다 2003년~2004년의 데자뷔로 보인다는 것이다. 당시 백로그 길이가 2년에서 느닷 발주 호황으로 3년까지 늘면서 신조선가도 40%나 올랐던 업황전개의 초입과 지금은 닮아있다고 밝히고 있다. 너무 늦지 않게 상선발주가 재개된다면 충분히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1) LPG선 발주가 재개됐고, 2) 2만3,000TEU급 울트라막스 컨테이너선 발주 협의도 막 시작됐다. 3) MEPC 74차 이후, 인콰이어리도 늘고 있다. 그리고 4) G20에서 미중 간 무역협상도 최악의 국면은 넘긴, 협의로 다시 돌아갔다. 선주들이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판단할 런지 여부를 지켜보자고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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