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정보 업체 S&P 글로벌 플래츠의 프라딥 라잔 주필은 10일 “코모디티 포럼”에서 드라이 벌크시장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해 강연했다. 1월에 발생한 브라질 발레社의 댐 붕괴사고를 언급하고“동 사고의 감산 규모는 약 4000만톤으로 케이프사이즈 약 235척분의 수송수요가 상실됐다”고 영향의 크기를 지적했다.

한편 “발레의 출하가 재개되기까지 최대 수요국인 중국은 브라질 이외에서의 조달을 늘렸다”고 설명한다. 구체예로서 우크라이나산 철광석을 내세우고“흑해발 중국향에서 1일 4만달러대의 고가 계약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의 드라이 벌크선대 전망도 소개했다. 2015 - 2018년까지 연간 약 3% 정도의 선복량이 증가한 것을 지적했다. 2019 - 2020년도 이 흐름이 계속돼 2021년은 전년대비 보합세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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