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OSCO 회장인 Xu Lirong씨는 해운시장에서 수년간 지속된 공급과잉에 대해 선사들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중국해양포럼(China Maritime Forum)에서 강조했다.
지난 2008년에서 2018년까지 해상물동량은 40.6% 증가했지만 총 선대는 75.3% 증가했다는 것. 특히 컨테이너 부문은 화물량이 54.3% 증가한데 반해 선복량은 101.7%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사들은 신조 주문량을 최소화하고 기존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8년 말 기준 세계 조선소의 평균 가동률이 48%에 불과해 선사 발주량이 감소하면 조선 경기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MI는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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