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대 한국양수산개발원(KMI) 원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양창호 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 원장 후보 공모를 한 결과 총 12명이 응시한 후보자들 중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 정명생 KMI 부원장 등 3명이 최종 면접을 보게 됐다.
KMI 원장 공모 추천위원회는 19일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모한 12명 중 이들을 3배 수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에 응시한 한종길 교수 등 유력 인사들이 고배를 마셨다. 이들 3명 후보자는 검증과정과 인터뷰 등을 거쳐 내달 25일 이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가 신임 원장을 최종 선임,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