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들어 일자리 창출에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실적을 올리기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공기업, 민간기업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 항운노조, 선원노조로 대표되는  해운항만분야 노조문제는 역사가 깊은 숙제다.  해운항만  공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곤혹스러운(?) 것은 말할 나위가 없을 듯.
박근혜 정부 시절 노사, 노ㆍ노 관계 정립이 상당 수준 마무리된 상황에서,  문 정부 들어서면서 이같은 계약 관계를 백지화하고 새 틀을 짜는 과정에서 경영진, 조직내 갈등은 얼마나 심했을까.

경영진을 편드는 것도 아니고 노조를 편드는 것도 아니다. 어느 한쪽이든 현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집행할 시 “NO”라고 말해야 하는데 문 정부에선 그러한 모습이 박근혜 정부보다 못해 향후 노사 갈등의 첨예화는 해운항만분야 공기업의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경청할 필요가 있는 것.  해운항만업계의 노사 관계는 산업계에서 늘 주목받는 부문이다. 고인이 된 영국 대처 수상이 노사관계를 완결지으면서 유럽내에서 열위에 있던 영국 경제를 재건했 듯이 문 정부는 향후  노사 쌍방이 극단적으로 대립될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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