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센로지스틱스의 1분기(4 - 6월) 국제화물 처리량은 해상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19만1000TEU, 항공수출이 11% 감소한 8만3000톤으로 모두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해상화물은 중국발 미국향이 대폭 감소했다. 항공화물은 일본발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이 부진해 처리량이 대폭 감소했으나 매입 원가 절감으로 총이익이 개선됐다.

연간 처리량 전망은 해상수출은 이전 발표보다 13만5000TEU 감소한 77만6000TEU, 항공수출이 同 4만3000톤 감소한 36만5000톤으로 하향 수정됐다.

유센로지스틱스를 중핵으로 하는 NYK의 1분기 물류사업 실적은 매출액이 10% 감소한 1177억엔, 경상손익은 13억엔 악화로 손익이 엇비슷했다. 유럽에서 컨트랙트 로지스틱 사업의 채산성이 개선됐으나 북미, 남아시아에서의 수지 개선에는 시간을 요하는 상황이다. 포워딩의 물량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포워딩 부진으로 물류사업의 연간실적 전망도 하향 수정했다. 매출액이 이전 발표보다 290억엔 감소한 5110억엔, 경상이익을 20억엔 감소한 60억엔으로 하향 수정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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