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양수산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듯 하다. 차관, 실장, 국장급 인사설이 실제 가시화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내, 외부적으로 문성혁 장관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도 아울러 회자되고 있다.
김양수 차관(68년생)이 작년 8월 27일 취임하면서 해수부의 분위기는 일신되는 듯 했다. 51세의 차관 취임이라는 점에서 해수부 조직의 변화도 감지됐었다. 김 차관 역시 의욕적으로 업무에 임했고 해운업계에서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문 장관 취임이후 김양수 차관의 동정을 살필 기회가 극히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어서 아쉽기만 한 것.  요즘들어 박준영 기획조정실장의 발탁 전망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에 취임 1년을 앞두고 벌써부터 차관 교체설도 나오니 안타깝기만 하다. 물론 이는 김 차관을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중앙해심원장 자리 이전과  해운물류국장 교체 전망에 실장급 인사설은 일찍부터 돌았다.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이 수협 감사로 자리를 옮기고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은 수산정책실장으로 승진한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또 엄기두 국장자리에는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성범 정책기획관이 거론되고 있다.
해운물류국장을 지낸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65년생)도 실장급 인사 얘기에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오운열 항만국장, 한기준 해양산업정책관의 거취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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