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가 직전 주 대비 0.5% 상승했다. 약 4 개월만에 반등한 것이다. 2018 년말 선가지수는 130이며 현재도 130 수준이다. 용선료 지표인 Clarksea Index 도 2015년 평균 14,410달러/일에서 2016년 8,349달러/일로 하락했다. 현재는 13,547달러/일 수준이다. 국내 대형 5개사 신규수주는 2015년 274억달러에서, 2016년 83억달러로 급감했다. 이들의 2018년 연간수주는 278억달러로 2015년과 유사하다. 올해
상반기 수주는 95억달러로 2016년 연간 수치를 이미 상회했다. 하반기 추가 LNG선, 유조선, 및 방위산업 수주 감안하면 2016년보다는 우수한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관련 지표는 2015-16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당시는 유가 급락에 따른 해양에서의 초과비용 발생과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순차입금도 과중한 수준이다. 2018-2019년은 여전히 적자가 예상되나 그 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인력감축, 분할 등)과 매출 회복 덕분이다. 순차입금도 재무적 노력(유상증자)와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인도대금 입금)으로 크게 감축됐다고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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