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사 스타벌크캐리어스가 발표한 2019년 2분기(4 - 6월) 결산은 조정 후 순손익이 2052만달러 적자였다. 전년 동기는 1337만달러 흑자였다. 6월 중순까지의 드라이 시황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억577만달러. 적극적인 중고선 구입이나 매수로 운항 규모가 107척(전년 동기는 73척)으로 확대된 것이 주원인이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78% 감소한 1106만달러였다.

기간 중 평균 용선료 수입은 1만549달러(전년 동기는 1만3800달러)로 감소했다.

기간 중 스크러버(배기가스 정화장치) 26기를 탑재함으로써 선대 가동율도 8포인트 감소한 91%로 떨어졌다.

스타벌크의 스크러버 탑재 계획은 9월 말까지 81기, 올해 말까지 104기의 완공을 목표로 하고 2020년 1분기에 나머지 10기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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