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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만 31척 선박이 스크러버 장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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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08: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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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수요는 개선되지만 벌크와 컨테이너는 운임이 혼조세다. 다만 벌크는 지난 주 후반부터는 곡물 수요 증가로 운임 반등세를 기록했다. 원자재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원자재 수입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무역 갈등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공급 측면에서는 하반기 스크러버 설치가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지난주 전주대비 2.2% 하락한 1,748p 기록했다. 주 후반으로 가면서 파나막스 지수 강세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케이프사이즈의 경우 철광석 가격 급락 후, 구매자들이 구매를 지연시킴으로써 브라질 지역 8월말, 9월초 수송 성약은 저조하다. 다만 주 후반, 대서양 지역 선박 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운임이 반등했다. 단기 지지선을 확보한 것이다. 파나막스의 경우 미-중 무역갈등 확대로 브라질 곡물 수요는 증가했다. 대서양 운임 상승이 견인했다. 반면 석탄 수요는 부진했다. 중국의 7월 석탄 수입이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중국발전용 수입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한편, 중국은 미국산 곡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원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VLCC Spot 운임의 경우 전주대비 84.9% 상승했다. 벙커C유 가격 하락 및 중동 정세 긴장 장기화에 따라 용선자들이 선복 수배를 앞당기면서 중동-극동항로 스팟 용선 시황이 회복세다. 서부아프리카에서도 신규수요가 꾸준하면서 운임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의 7월 원유 수입량은 14% 증가했다. 정유사들이 정기보수를 마치고 수입 재개를 본격화했다.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822.09p를 기록하면서 전주대비 1.1% 하락했다. 미국 항로 중심으로 운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주 성수기운임할증료(PSS) 도입에도 불구하고 미주 노선 중심으로 운임이 전주 수준으로 재차 하락했다. 미국-중국 간의 무역 갈등 확대가 운임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크러버 장착을 선호하는 선사가 증가세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7월에만 31척 선박이 스크러버를 장착 중이다. 인도의 석탄 수요 증가 및 수입이 증가세다. 회계연도 2019년도 석탄 수입이 13% 증가한 2.3억톤을 기록했다. 산업화에 따른 시멘트 및 철강 산업에서 석탄 수요가 증가했다. 석탄 산업 자유화 정책 시행이 지연됐다, 전력화율 100% 목표이다. 국제 석탄 가격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석탄 산업 자유화 정책은 자가소비용 석탄 생산자(철강, 발전사 등의 민간기업)에게 생산량의 25% 이내에서 석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허용했으나, 국영석탄기업 CIL의 반발로 해당 정책 실행이 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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