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차기 원장(제10대)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오는 25일 이후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 의외의 인물이 원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
지난달 19일 KMI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가진 결과, 공모한 12명 중 3명을 원장 후보자로 선정해 이사회에 무순위로 추천됐다. 압축된 세 사람은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 정명생 KMI 부원장이다. 세 후보의 이력만을 볼 때 강준석 전 차관이 강력한 원장 후보로 떠올랐지만 의외로 정명생 부원장이 새 원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

업계 한 관계자는 “강준석 전 차관과 장영태 교수의 2파전이 예상됐지만 검증과정에서 정 부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원장은 수산이 전공으로 해운업계에선 크게 기대했던 후보는 아니지만 두루 두루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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